구글(Google), 풍선으로 전 세계에 와이파이(WiFi)를?!

-구글 룬 프로젝트란?

  구글이 지난 14일 룬(Loon) 프로젝트를 발표하였습니다.

이 룬 프로젝트는 수 천개의 헬륨풍선에 무선인터넷 중계장비를 달아서 하늘에 띄워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의 사각지대에 와이파이(WiFi)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.

<구글의 룬 프로젝트 홍보 영상 중. 정말 획기적인 생각이네요 ㅎㅎ>

-풍선 와이파이(WiFi)의 원리는?

  이 풍선은 비행기의 고도보다 2배 높은 상공20km에 떠다닌다고 합니다. 상공 20km면 성층권인데요. 

이 풍선이 터지지는 않을까하는 염려도 있는데요~

이 성층권은 바람이 평균 5~20마일의 느리고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답니다.

이 룬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해 각 풍선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 지를 결정해 풍선을 이동시킨다고 하네요.

한편, 일반(도시) 사용자들은 특수 안테나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. 정말 혁신적이네요 ㅎㅎ 역시 구글다운 발상이라 생각합니다.

-인터넷 속도는 빠를까?

  인터넷 속도는 일반 3G속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. 

-향후 계획은?

뉴스컴(뉴스커뮤니케이션)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"룬 프로젝트는 아직 파일럿 테스트 단계"라며 "이번 뉴질랜드 실험 결과를 통해 기술을 좀 더 정교화해 다음 단계를 결정할 예정"이라고 합니다. 하지만 이 풍선이 현재의 통신 주파수에 혼선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하네요.

<전 세계에 인터넷을 제공한다는 대형 무선 인터넷 중계기입니다. 정말 크죠? ㅎㅎ>